음악을 듣기까지 과정이
그렇게 간편하지가 않고
그리고
한번 듣기 시작한 다음에는
중간 교체도 어려운
LP 특성 상
클래식 음악이
LP에는 가장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교보문고 강남점에 들렀다가
늘 그랬던 습관처럼
LP 코너에 가 봤는데
말러 교향곡 5번이
마치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맨 앞에 진열되어 있었다.
좋아하는 4악장이
네번째 면의 시작이라
더욱 마음에 들어 바로 구매했다.
역시나 참 좋다.
차분하고 잔잔한 4악장과
약간의 치유와 회복의 5악장이 이어져
완성된 그림으로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