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2021년

인생에 한번은 차라투스트라

>>>>> 2023. 12. 1. 09:39

2021/09/21

 

니체의 책을
원전으로 읽어본 적은 없지만,
니체의 말들은
거의 모두
촌철살인의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어서
그야말로 늘 동경의 대상이었다.

이진우 교수가 쓴 이 책은
차라투스트라의 해설서 같은 성격인데
그 어려운 책을
조금 쉽게 정리한 책이다.

역시나 엄청난
촌철살인의 말들로 가득하다.
니체가 왜 차라투스트라 이 책이
미래의 성서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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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지지 않으면서
더러운 강물을 받아들이려면
우리는 먼저 바다가 되어야 한다.

나를 넘어서는 무언가를
동경하고 사랑하고
창조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
우리 삶이 달라집니다.
나를 넘어서는
무엇인가를 창조하려면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극복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나를 죽이지 않는 것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

이 지상에서 힘 있는 자들이
곧 최상의 인간이 아니라면
인간의 모든 운명 중에서
그보다 더 가혹한 불행은 없다.
이런 경우에
모든 것은 거짓이 되고 비뚤어지고
기괴해질 것이다.

자신이 이룩한 성과가
만족과 행복 대신에
고통을 초래한다면
우리는 자신의 성과에 대해
거리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한 것이
실제로는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약간은 냉소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영웅적으로 만드는가?
최고의 고통과 최고의 희망을 향해
동시에 나아가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획일화되고 평준화된 시대에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고귀함은
근본적으로
자기자신에 대한 존경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를 존중해야
다른 사람에게도 존중받는 법입니다.
자신에 대한 외경심은
자신이 무엇인가를 극복했다는
권력감정에서 비롯합니다.
자신이 경멸하는 것을
참아내고 극복하고
좀 더 높은 것으로 승화시켰다는
그런 감정이
존경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주위의 사람들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강력한 의지의 소유자,
그가 바로 우월한 인간입니다.

우리는 어쩌면
쉽고 편안한 평지에 서서
높은 산을 바라보지만
오르기를 두려워하는지도 모릅니다.
높이 오르길 거부하며
그냥 아무나 되어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고귀한 인간은
자기 안에 있는 강자를 존경하며
또한 자기 자신을 지배할 힘이 있는 자,
말하고 침묵하는 법을 아는 자,
기꺼이 자신에 대해
준엄하고 엄격하며
모든 준엄하고 엄격한 것에
경의를 표하는 자를 존경한다.

다른 존재들이
자신의 빛을 어떻게 받아들이든
자신의 빛을
선물로 여기고 감사해하든
그렇지 않든
태양은 그저 그렇게
스스로 빛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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