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아니면 어쩌면 지금까지도 늘 듣는 015B
그 중에도 이 노래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015B 베스트다.
특히
이렇게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이 계절, 이 시즌에는 꼭 듣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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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워진 바람에 고개 묻어 버리고
살며시 웃어버리는 건
단지 스치는 낙엽처럼
쓸쓸한 계절 때문은 아닐텐데
비어버린 가슴에 너를 채워버리려
가만히 떠올려 보는 건
그냥 가끔씩 생각나는
사람은 아닐거야
내 마음 속에 커져만 가는
너의 자리는
헤어날 수 없는
나만의 깊은 외로움만을 남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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