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2012년

백지연 앵커

>>>>> 2023. 10. 24. 07:49

한겨레신문, 청춘상담 앱, 2012년 1월 27일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

자신의 역치를 넘어선 순간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어떠한 폭발이 일어나기 위한

임계치를 뛰어넘는 순간이 있었기에

소위 성공을 한 거죠.
아무튼 어느 단계에서

한 계단만 더 오르면 되는데
그걸 못 참아서 성공을 못하곤 하거든요.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해도

노력이 필요하고
우리처럼 은수저 없이 태어났다면

더욱더 노력이 필요하죠.
식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불변의 진리에요.

의연함, 자신감은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인생은 허들넘기와 같아요.
누구나 처음부터

1m짜리 허들을 넘는 사람은 없죠.
그런데 일단 한 번만 넘고 보면

나는 1m짜리 허들을 넘은 사람이 돼요.
그건 상징이죠.
그 때부터 나는 할 수 있구나라는

자기 확신과 자존감이 생기고
1m 30cm에도 도전하게 되죠.
자존감은 인간에게 건강한 뿌리와 같아요.
죽어라 노력하며 살아도

때로는 불안하고, 두렵고, 아프고,

또 태클이 들어오고,
많이 가질수록 더 많은 태클이 들어오죠.
그런데 그거 뛰어넘다 보면

더 많은 자신감, 자존감이 선물로 와요.
그렇게 자존감이 생긴 사람들은

남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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