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9

열하일기에 꽂힌
여성 인문학자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고미숙씨를
이제서야
사주명리학이라는 접점으로 만나게 되었다.
사주명리학을
이렇게 쉽게
또 인문학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니
물론 조용헌씨 역시
알기 쉽게 이야기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실제 사주명리를
풀어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넘어
그것의 철학적 의미까지
음미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고미숙씨의 이번 책은 정말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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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긍정하고 한발 나아가는 것
그것이야 말로
운명을 긍정적으로 대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
하루하루 새로와지는 것
좁은 관계가 아닌
전체 세상을 열린 마음으로 대하는 것
무엇보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의미를 탐구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보는 것
즉
철학적 고민을 하는 삶이야말로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가치를 만들어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