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3
언젠가 기회가 되면
나는 내 서재를 이렇게 꾸밀 예정이다.
한쪽 벽면은 읽은 책 (읽은 순서대로)
다른 쪽 벽면은 안 읽은 책
그리고 그 사이에는 책상
읽은 책을 보면서는
아 그때 내가 그 책을 읽었었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하게 되었으며
그 책을 통해
내가 변화된 것은 무엇이었는지
한걸음 더 나가
혹시 다시 읽고 싶은 책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읽지 않은 책을 보면서는
어떤 책을 읽어볼까?
이번에는 어떤 책이
또 나를 변화시킬까?
약간은 설레는 마음으로 둘러보는
그런 기분을 느끼고 싶다.
나는 이런 서재를 만들 것이다.
구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