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2013년

뇌력혁명

>>>>> 2023. 11. 1. 09:56

2013/12/22

 

 
 
읽기만 해도 뇌의 피로가 풀리는
 
그런 책이다
 
이시형 박사의 책은 처음 읽는데,
글에서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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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속에서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반세기,
아슬아슬하게 곡예하듯
정상을 향해 더 빨리, 더 높이를 외치며
우린 정말이지 격정적인 세월을 살아왔다.
불행하게도
이런 거대한 사회적 압력은 지금도 여전하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탁류 속에 휘말려 들어간다.
사회학에선 이를
동조의 흐름이라 부른다.
저항할 수도 거역할 수도 없는 무력감에
우리 뇌는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
 
몸살이 주는 경고
 
열심히 하는 사람일수록
더 피곤하고 병에도 잘 걸린다.
이런 사람일수록
성과를 내기도 전에 먼저 지쳐버린다.
책임감 때문에
한가지 일에 매달려 옴짝달싹 못한다.
이럴 때 그의 뇌 속엔
강박회로가 형성되어
계속 거기서만 맴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없다.
때로는 느슨해질 필요가 있다.
너무 한가지 생각에 매달려
뇌를 억죄지 말고,
잠시라도 숨통을 터줘야 한다.
그래야 매듭이 풀릴 계기가 만들어진다.
느긋하고 여유있게
쉽지 않은 주문이지만 이게 해결책이다.
이들은 대체로 소심하고 배포도 없으며
남의 평가에 예민하고
작은 일에도 실수하면 어쩌나 하는
예기불안이 있다.
게다가 바쁘게 일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스케줄에 빈틈이 없는
전형적인 여백증후군이다.
따지고 보면 자기 생각이나 행동에
자신이 없는사람들이다.
그들의 무의식에는 난 안돼라는
강한 자기부정감이 도사리고 있을 것이다.
 
참 신기하게도 일단 일을 시작하면
뇌의 보속성으로 인해 계속하게 되고
전두업의 워킹 메모리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뇌력이 약한 사람은 할까 말까 자신이 없다.
벼르기만 한다.
뇌가 더 피로해진다.
하긴 해야겠고 자신은 없고
뇌가 가장 싫어하는 순간이다.

 

미적거리는 것만큼
뇌에 부담을 주는 것은 없다.
차라리 화끈하게 부하를 걸고
되든 안되는 덤비는 거다.
이게 강화학습의 출발이다.
비단 공부만이 아니다.
스포츠에도, 비즈니스에도,
그리고 인격의 도야에도
첫 시작의 어려움은 각오해야 한다.
자신감이 생겨야
뇌가 움직이고 뒤따라 몸이 움직인다.
그래야 비로소 시동이 걸린다.
작은 부하를 즐거움과 설렘으로 받아들이는 것
이게 당신의 미래를 보장한다.
 
그런 변화의 과정 속에서
이전의 나와 변화하는 내가 공존하게 된다.
어떤 변화가 올지 그건 누구도 모른다.
그게 뇌의 본성이고, 그게 인생이다.
어느 정도는 알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성
이게 인간의 숙명이다.
뇌과학에선 이를
우유성이라는 멋질 말로 표현한다.
우유성을 두려워하면 아무런 변화도 없다.
일단 뛰어드는 거다.
 
그러기 위해선 벅찬 감동이 최고의 명약이다.
감동은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묘약이다.
 
스트레스 의학의 대부
셀레이 교수의 고별강연에서
사람들이
스트레스 홍수시대를 살아내기 위한
비결로 제시한 것
그것은 바로 '감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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