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2

흔히 내용을 조금 읽어 보거나
서평을 듣거나
추천을 받아 책을 사게 되지만
작가의 이름만 보고
무조건 책을 사는 경우가 있다.
김형경씨는 내게 그런 작가다.
남자의 심리에 대해
여성이 분석한 책이라는 것 자체가
나에겐 큰 관심이었고
실제 읽어보니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던 것을
제대로 알게 되고
잘 몰랐던 몇가지 사실들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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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름으로
타인을 착취해서는 안된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주면서
그 댓가로 돌아오는
보살핌을 기대하는 것은 바보짓이다.
그는 많은 남자들이 갖고 있는
아기 같은 속성을 버렸고
여자들을 향해
급하게 서두르지도 않는다.
여자를 동등한 입장에서 대하며
참된 우정을 베풀줄 안다.
여자들에게 요구하는 것도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는 한결 매력적인 사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