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5
김정운 교수의
에디톨로지를 읽다가 발견한
좋은 개념
상호주관성 (intersubjcetivity)
객관적 관점이란
각기 다른 인식의 주체들이
같은 방식으로 보기로
서로 약속해야 가능하다.
다시 말해 객관성이란
원래 있는 것이 아니라,
상호합의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 인문학에서는
객관성이란 단어를
상호주관성으로 대체한다.
상호주관성의 시대에는
각 주체들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
그래야 서로 동의할 수 있는
객관적 혹은 상호주관적 시점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퍼스펙티브를,
각 주체들 간
상호합의의 결과가 아니라
객관적 관점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 때는 반드시
어떤 권력이 개입되어 있다고
의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