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2011년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 2023. 10. 23. 08:50

2011/05/06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는
나에게 두 가지 큰 자극을 준 사람이다.
하나는 거대 제국 로마의 이야기를
따분한 역사로서가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고
또 하나는
관심과 열정만 있으면
인간의 능력은 무한대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본인의 삶으로 증명해 준 것이다.

시오노 나나미는 문학을 전공하고
이탈리아에서 공부를 하다
로마사람들, 특히 카이사르에게 반해
로마 역사에 대해 공부하면서
대저작 로마인 이야기를 쓰게 된다.
일년에 한권씩 프로젝트로 해서
장장 10여년간 15권의 로마인 이야기를 쓴 것인데,
참 멋있는 일이 아닌가?
로마인 이야기를 읽어보면 알 수 있지만
시오노 나나미가 얼마나
그 일에 몰입하고
애정을 가지고 대했는지 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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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로마인이야기를 통해
대제국이나 거대조직의 흥망성쇠에 대해
여러가지 인사이트들을 얻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인간이 만든 시스템은
처음에는 좋은 목적으로 만들어지지만
그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 원인은 시스템 자체에 있다기보다는
외부 환경 변화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시스템과 외부와의 조화가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뿐 아니라 모든 조직이 쇠퇴하는 것은
인재의 소진 때문이 아니다.
인재는 어느 세상이나 어느 조직에도 있다.
다만 쇠퇴기에 접어들면
그 인재를 활용하는 메커니즘이 어긋나기 시작한다.

회사와 조직에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인사이트들을 많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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