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30
중용 각 장의
주요 구절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간 책인데
중용의 주요 구절들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
중용이라는 경전이
당초 예상처럼
뭔가 적절하게 행동하는 것을
강조하는 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성실함, 誠
즉 말한 것(言)을
실천하는 것(成)을
그렇게 강조하는지 몰랐었다.
성실함이란
그냥 부지런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말한 것을
흔들림 없이
게으름 없이
얼마나 실천해내고 있는가를
의미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분주함과는
또 다른 의미인 것이다.
더불어 중용에 나오는
여러가지 좋은 이야기를
다시 한번 음미할 수 있어
좋은 책이었다.
중용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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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28장 中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리석으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적용하기를 좋아하고
밑천이 바닥인데도
자기주장만 세우기를 좋아하며
지금의 세상에 살면서
옛 전통의 도에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면
재앙이 그 몸에 미칠 것이다.
중용 29장 中
시경에 이르기를
저기서도 싫어하지 않고
여기서도 거역하지 않는다.
바라건대
새벽부터 밤까지 노력하여
영원히 영예로움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하라고
하였으니
군자가
이와 같이 행동하지 않고서
세상에서
명예를 얻을 수 있었던 경우는
일찍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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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상이란
오온이
일시적인 인연에 따라 모여
자기를 형상하는 것을
중생들이
영원한 실체로 착각하여 생기는
관념이다.
수많은 과거생의 업식들을
자의적으로 오판하여
나와 남의 구별을 짓는다.
이로써 잘난 체하고,
행복한 체하고,
능력있는 체하며,
자기의 지식과 학문,
능력이나 지위를 자랑하며
남을 멸시하는 결과를 만든다.
결국 참나를 감추고
스스로 감정의 노예가 되는
불행을 야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