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4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책에서
의외의 깨달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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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아니라 상황이며,
해결이 아니라 대응이
있을 뿐이다.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
고통은 분별하는 마음에서
생기고,
집착으로 인
더욱 강해지는 것이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무엇이 착한 것이고
무엇이 악한 것인지
무엇이 아름답고
무엇이 추한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수가 있는 것인가?
다 내가 내 마음대로
생각한 것 아니겠는가?
더 이상 분별하지 말고
내려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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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니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 좁은 식견에 기반한
분별심을 내려놓고
그냥 구름 흘러가듯
바람 지나가듯 무심하게
대응하면 될 것인데,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긴다.
선악, 미추 등
모든 것의 분별이 무의미하다면
그냥 아무렇게나
마음가는 대로 살아도
된다는 말인가?
고민이 여기에까지
이르고 보니
예전에 읽었던
여러 종교적 철학적 글들이 떠오른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삶인지에 대한
인류 전체의 고민을
집약해 놓은 것들이니,
그것이 2천년 넘게
유지되고 있으니
현재로서는 최선의 답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결국 '황금률'로 일컬어지고 있는
바로 그것이다.
다 내려놓고
이것 하나만 기억하면
최소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늘 기억해야 할 아름다운 말들이다.
황금률은 다음과 같이
여러 철학과 종교에서
공통적으로 정리된 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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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마태복음 7장 12절)
(누가복음 6장 31절)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도 하게 해서는 안된다
己所不欲 勿施於人
(공자 위령공편)
너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대함에 있어
언제나 목적으로 대하고
수단으로 대하지 말라.
(칸트의 정언명령 2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