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6
사진을 예술이라고 생각한 적
없었고
사진을 보고
감동받은적 또한 없었는데
정봉채 작가의
사진들과 글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다.
사진도 예술일 수 있고
사진을 보고
감동을 받을 수도 있구나.
요즘들어 부쩍 드는 생각인데
사람이든 사물이든
관계없이
모든 대상에는
그것을 다른 대상들과 구별해주는
어떤 기운같은 것이
담겨 있는는 것 같다.
당연히 눈에 보이지도 않고
딱히 뭐라고 설명할 수도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무언가
정봉채 작가의 사진에서는
그런 것이 느껴졌다.
그렇다면 나에게는 어떤 기운이 있는가
어떤 향기가 있고
어떤 느낌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