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2020년

지독한 끌림

>>>>> 2023. 11. 29. 07:42

2020/10/16

 

사진을 예술이라고 생각한 적
없었고
사진을 보고
감동받은적 또한 없었는데
정봉채 작가의
사진들과 글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다.

사진도 예술일 수 있고
사진을 보고
감동을 받을 수도 있구나.

요즘들어 부쩍 드는 생각인데
사람이든 사물이든
관계없이
모든 대상에는
그것을 다른 대상들과 구별해주는
어떤 기운같은 것이
담겨 있는는 것 같다.

당연히 눈에 보이지도 않고
딱히 뭐라고 설명할 수도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무언가

정봉채 작가의 사진에서는
그런 것이 느껴졌다.

그렇다면 나에게는 어떤 기운이 있는가
어떤 향기가 있고
어떤 느낌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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