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2021년

최강의 조직

>>>>> 2023. 12. 1. 09:28

2021/06/21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인사업무를
거의 20년 가까이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조직문화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니
정말 심한 자괴감까지 든다.

인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두 가지 핵심분야가
사람과 문화인데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알고 있지는
못했던 것 같은 이 느낌
어떻게 보면
스스로 참 한심하다.

사실 생각해보면 그렇다.
조직문화가 무엇인지는
학교에서도 배운 적이 없는 것 같고
인사업무를 오래 해 왔지만
어떤 선배도
체계적으로 가르쳐 준 적이 없었다.
인사담당인 내가 이런 상황인데
그럼 대체
그렇게 중요하다는 조직문화는
누가 만드는 것이고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을 읽고 반성도 많이 했고
그 만큼 많은 시사점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내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1.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조직문화는 슬로건이나 구호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슬로건이나 구호는
현재의 조직이 가지지 못한,
그래서 가지고 싶어하는
그런 이상향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조폭들이 착하게 살자라고
말하는 것처럼

조직문화는
조직구성원들이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아주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들이라고 보면 된다.

한번의 혁신작업이나
한번의 의사결정이 아니라
장시간에 걸쳐 누적된
조직 구성원들의 일련의 행동들을 통해
저절로 만들어지는 규범이 조직문화다.
굳이 예를 들자면
아침출근 인사, 당일번개 회식 등등


2. 조직문화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시피
바로 그 조직의 '리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리더의 말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조직문화 지향점을 잘 정하고
프로그램들을 세심하게 설계했어도
그 조직 리더의 일관성 없는 행동이나
위선적인 행동은
준비한 모든 것을 망치게 된다.
조직문화 혁신작업들이라는 것이
모두 쓸데없는 일이 된다는 것이다.


3. 그렇다면 조직문화 혁신은 어떻게?

조직의 현재상황을 분석하고,
그 상황에 맞는
조직문화 방향성을 설정한다

조직이 처한 상황에 따라
조직문화의 방향성은
반드시 달라야만 한다
경쟁이 심한 환경에서
일등으로 도약이 필요한 경우에는
경쟁심, 지독함 등이 필요하고
일등의 자리를
유지해야만 할 때는
창의성, 자율성이 중요하고 등등

다음으로
조직문화 방향성에 맞는
주요 과제와 규범/규칙들을 도출한다

파격적인 조치들일수록 좋다.
기존 모든 직원들이 
왜? 라고 물어볼 수 있을 정도로
그 왜?에 대해
반드시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답이 조직문화 방향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답을 통해
조직문화가 바뀌기 시작한다
예를 들면 아침에
출근 인사를 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모두는 상하관계가 아니라
동료관계라는 의미   

리더들부터
이 규칙/규범들을
정확하게 실천해야 한다
  
리더들이
이 과제/규칙을 정확히
알고 실천하지 않으면 모두가 무용지물
말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이 규칙을 어기게 될 경우,
그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고
사과해야 한다
예를 들면 오늘은 번개를 하겠습니다
OO 사원이 너무 힘들어해서
위로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사과

조직문화의
새로운 규칙/규범을 지키는 것을
상벌에 반영한다

해당 조직문화를 실천한 사람들을
시상하고
그 조직문화를 어기거나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
경고조치 후 주요 의사결정에 배제시킨다

채용 및 교육 프로세스에 반영한다

채용시에는 해당 규범/규칙들을
준수하는 인력들인지 체크한다
나아가 새로운 문화적 규범들을
실행할 수 있는 리더급을
영입하도록 한다
입사시 첫 일주일간의 교육에 반영하여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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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찾는 비결은
아무도 믿지 않는
뭔가를 믿는 것에 있다.

사람들은 새로운 문화적 규범을
쉽게 채택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전혀 새로운 체계를
모두가 일시에 받아들이는 것도
절대 불가능하다.

문화는 일을 더 잘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문화 자체가
기존 전략을 수정하거나
강력한 경쟁자를 무너뜨리지는 못한다.

외부에서 리더들을 영입하면
내부에 있던 모두가
불편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문화가 바뀔 때의 느낌이다.

리더들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자신이 주장하는 가치들의
근거가 되는 이유를 강조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사람들은 그 이유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문화적인 관점에서 볼 때
당신이 무엇을 믿는가는
거의 의미가 없다.
당신이 무엇을 하는가가
바로 진정한 당신 자신을 나타낸다.

오늘날의 기업들은
목표, 실적 같은 측정지표들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들 기업은
직원들이 매일 아침
무슨 마음으로
출근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고민하지 않는다.

문화는 믿음이 아니라
여러 행동들이 축적된 결과물이고
따라서
당신이 의도한대로의 문화가
만들어지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이렇기 때문에
문화는 일단 만든 뒤에
잊어버리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어떤것이 아니다.
오히려 당신은 문화를
끊임없이 검토하고 개선하고
수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절대로
당신이 의도한 문화가
되지 않을 것이다.

문화를 바꾸려면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말로만 떠들어대서는 안된다.
그것이 얼마나 긴급한 일인지
직원들이 반드시 느끼도록 해야 한다.

나는 열심히 일하는데
내 동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럼에도 우리 둘 다
똑같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
당연한 말이지만
동료의 행동이야 말로
모두가 추구해야 하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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