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2
마키아벨리의 글은
언제나
현실적이고 냉철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수 백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공감이 가고 시사점도 많다.
그 만큼
시대를 앞서나간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EBS에서 출판하는 책은
상대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있어
과감하게 구매해 봤는데
철학박사가 쓴 책이라 그런지
읽기가 너무 힘들었다.
내 독해력이 떨어진 탓도 있겠으나
대중서를
이렇게 쓰면 안되지 않나?
군주론 원전을
한번 읽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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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가 갖추어야 할
기본 조건은 무엇인가?
역량과 행운이다.
역량은
개인의 내면에서 끌어내는
용맹성과 같은 자질이다.
내면에서 끌어내는
강력한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군주가 갖추어야 하는 역량은
무엇을 이루려는 야망,
내적 힘을
강한 추진력으로 끌어올리는 결단력,
물러서지 않는 용기와 기개,
용맹성을 분출하는
원동력 등을 말한다.
성취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자들이
그 욕망을 실천에 옮기면
칭송을 받거나
아니면 문제가 생겨도
최소한 비난받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성취할 역량이 없는 자들이
무작위로 욕망을 추진하면
비난만 받는 실책이 됩니다.
(군주론 3장)
군주가
국가를 수호해야 하는 상황에서
윤리학이나
절대적 도덕성에 얽매여서
인간적 덕과
너그러움을 발휘하겠다는
유혹에 빠져들면 안된다.
이런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는
군주의 나약함은
싸움터에서 최선을 결과를 낳는
용병술을 버리면서
오히려 적들의 사기를
올려주는 꼴이다.
군주의 통치술은
국자의 존망에
치명타를 입히지 않는데
그 목표를 두어야 하며
그래서 윤리학과 단절하는
정치학적 결단을 내리는
용기와 투지가 필요하다.
그것이 군주의 역량이다.
인간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는 아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것을
행하지 않고
마땅히 행해야 할 것을
행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군주는
권력을 유지하기 보다는
잃기 쉽습니다.
(군주론 15장)
선하게 행동하겠다고
고집하는 사람이
선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면
그의 몰락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러므로
권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군주는
상황에 따라서
선하지 않을 수 있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군주론 15장)
군주는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다섯 성품들로
가득차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를 대면하는 사람들에게
지극히 자비롭고
신의가 있고
정직하고
인간적이고
경건한 것처럼 보여야 합니다.
(군주론 18장)
군주는 늘
군무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평화로운 시기에는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를 실천하는 방법에는
하나는 훈련이
다른 하나는 연구가 있습니다.
(군주론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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