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즐거움

아이 오리진스

>>>>> 2024. 1. 29. 14:02

 

아이 오리진스

이 영화를 본 지는 한참 되었지만
내가 본격적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한 것을 기준으로
첫번째 본 영화인데다
그 여운과 잔상이 길게 남은 영화라
뭔가 글로 남겨둬야 할 것 같았다.

이 영화는
전생이나 환생, 윤회 같은 그런
인간의 과학적 지식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이
과연 이 세상에는 존재하는가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눈의 모양
즉 홍채가 같은 사람이라면
공간과 시간을 떠나
같은 기억을 보유할 수도 있다는,
즉 사람이 같은 사람으로
환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보통사람의 상식으로는
언뜻 말이 안되는 이야기지만
영화적 상상력과
아름다운 영상들을 활용해서
이 이야기가
실은 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준다.

죽은 사람이 다시 환생하고
시공간을 넘어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
그래 사실
이런 것은 말이 안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인생에는
상식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우연들이 함께 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수많은 경험을 통해 익히 알고 있다.

갑자기 찾아오는 사랑도
갑자기 닥친 이별도
그 밖에
행운이라는 또는 불행이라는 말로
설명되는 모든 이해불가한 일들이
사실 상식밖의 일들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참 멋진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린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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