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을 많이 읽지 못해서 그런건지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인지 이런 쉬운 책을 간신히 읽는 수준이 되었다. 책을 읽으려면 물리적 시간은 물론 마음의 여유도 함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 뿐만 아니라 내 상황이 현재 나쁘지 않다는, 편안하다는 의미도 있다. 그러면 책을 잘 읽지 못하는 현재 내 상황은 겉으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아도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책을 읽지 못하면서 나는 뭔가 정체되고 있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있지 못하며 뭔가에 중독되어 반복적인 삶을 살고 있을 수도 있다. 책을 좀 읽어야겠다. ---------------------------------------------------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