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지영씨의 글이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쇼펜하우어의 책,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그 제목이 왠지 마음에 들어 아주 오래 전에 사두고 지금까지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제대로 읽지는 못했었는데 이런 내용들이었다니 언젠가 만나게 될 내용을 이제서야 만난 것인가 ------------------------------------ 나에 대한 탐색, 너에 대한 발견과 이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진정한 관계. 이런 것들을 제쳐두면서 무작정 달려온 당신이 진정 얻은 것은 무엇인가? 당신은 지금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가? 당신이 노력한 만큼, 기대한 만큼 다 얻었는가? 아니면 앞으로 더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경험을 많이 해도 성숙해지기 힘든 것은 우리가 반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