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2019년

경찰관 속으로

>>>>> 2023. 11. 21. 07:52

2019/12/25

 

인간으로 태어난 주제에
인간을 헐뜯고 비난해봐야
가소로운 짓 아닐까

결국 인생이란 것도
그런게 아닐까
나에게 주어진 것이 무엇이든,
그게 돈이든
나의 인연이든,
심지어 내가 차곡차곡 쌓아온
기억이든,

세월이 흐르면서
민들레 홀씨가 날아가듯
서서히 하나 둘씩
바람을 타고 사라져가고
나중에 홀로 남은
나 자신만이 눈을 감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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