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3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한해의
변곡점이 되는 이 시기에
참 의미있는 책을 만났다.
책은 쉽게 쉽게 잘 읽혔지만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아주 묵직했던 책,
책 제목부터가 아주 인상적이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 질문은
언뜻 보면 질문 자체가
무의미해 보이기도 한다.
애초부터 무슨 계획을 가지고
태어나지를 않았는데
삶의 의미라니?
원래 의미가
있을 수 없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려는
무모한 시도 아닌가?
하지만,
계획을 했건 하지 않았건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
몇 십년 가까이를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사는 것은
왠지 삶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요즘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 질문에 대해
제대로 된 답을
가지고 있지 못하면,
(그 답이 맞든 틀리든)
아무리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이라도
한순간
인생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이에 대한 해답을
고민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전적으로 개인 선택의 문제이지만,
그 선택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의 질이나
품격이 달라질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쯤에서 다시,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나 역시 아직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한 것 같다.
그냥 시키는 대로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면서
살아왔을 뿐이다.
이제는 더 늦기 전에
이 질문에
답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정말 제대로 해야할 것 같다.
인생 후반부를
아름답게 살아가기 위해
선물같이 주어진 이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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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아무렇게나 핀
들꽃 한 송이에도
전 우주의 기운이 담겨 있습니다.
비를 맞고
뜨거운 자외선과 구름이 지나가고
바람에 흔들리며
밤에는 차가운 이슬이 내리고
하찮은 꽃 한 송이도
이렇듯 전 우주가 참여한
위대한 존재입니다.
인간도 예외일 수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우주적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믿어도 안되는 경우가 있지만
믿지 않으면
아무것도 실현되는 것이 없습니다.
고뇌를 피하는 것만으로는
대체로 의미없는 인생 밖에
기대되는 것이 없습니다.
별 볼일 없는
가벼운 인간으로 밖에
될 게 없습니다.
따라서 때로는 일부러
고뇌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감정을 객관화해서 바라볼 때,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분노하는 마음은
행동으로 옮겼을 때,
내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씬 많지요.
나를 위해서,
분노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멈출 수 있고
분노의 감정도
서서히 잠재울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해서
더 가치있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가혹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도
더 나은 태도를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정신적 자유는 지킬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해서
더 가치있는 행동을 선택하는 것은
정신적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고통은 인간에게
많은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큼은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선택의 문제입니다.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전반전에 죽어라 뛰어서
서너골 넣어봐야
후반전을 망치면
경기를 망치는 겁니다.
후반전에 잘해야 이기는 거죠.
인생의 승부는
후반전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말이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화 자리에서
자기가 말을 독점해야 성에 차죠.
그런데 그 중에서는 남이 하는 말을
묘하게 가로채는 사람이 있어요.
이건 절대로 하면 안되는 일입니다.
모든 대인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얘기를 할 때 잘 듣고
그 사람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겁니다.
그게 인간관계의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