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
아무 기대없이 베푸는 사랑이
진정한 행복의 조건이다.
류시화씨의 이 책 제목은
예전부터 많이 들어왔었지만,
이 책이 잠언시집이라는 것은
책을 읽고 처음 알게 되었고
잠언이라는 말이
인생의 중요한 의미와 깊이를 담고 있는
좋은 글이라는 뜻인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잠잠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것,
그것이 행복의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이
이 책의 메시지인 것 같다.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 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살랑하는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나의 고백 > 200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청춘의 문장들 (0) | 2023.12.08 |
|---|---|
| 바다의 도시 이야기 (0) | 2023.12.08 |
| 김용택의 풍경일기 - 봄 (0) | 2023.12.08 |
| 로마인 이야기 14 - 그리스도의 승리 (0) | 2023.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