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아 작가의 글은 처음이다.
그런데
참 생각이 바르고
여유도 있고
따뜻하고
그러면서도
아무에게나 막 그러지 않는
단정함까지,
전체적으로 느낌이 참 좋다.
그리고
조니워커 블루를
참 좋아한다는 작가 덕분에
다음부터
그 술을 먹게 되면
다른 느낌이 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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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마음두고 있는 존재들을
슬프게 하지 않기 위해
나는 오늘도
꾸역꾸역 살아내고 있는 것이다.
분명 가까워진 적이 없었는데
가까운 듯한 그런 느낌을
나는 이전에도 이후에도
느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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