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음, 알아차림
이런 개념들에 대해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명확하게 알지는 못했었던 것 같다.
마음은
언제나 맑고 투명한 유리구슬과 같지만
모든 것이 그러하듯
영원한 것은 없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고 있지 않으면
늘 때가 묻고 먼지가 쌓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매일매일 수행이 필요하고
매일매일 기도가 필요한 것 아닌가 싶다.
난 물론
수행도 기도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일단은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또 하나는
내가 큰 조직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기에
그런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니
조직 전체의 행복을 위해서
매일매일 마음을 가다듬기로 한다.
--------------------------------
마음이 크게 동요하고
강한 감정이 일어날 때면
나는 이렇게 나에게 말을 건넵니다.
나는 지금 분명 뭔가를 놓치고 있다.
무엇을 모르고 있는 것일까?
강렬한 감정은 종종
무지, 알지못함에서 나옵니다.
우리는 언제나 뭔가를 모릅니다.
내 맥락과
상대방의 맥락을 모르고
세계의 이치를 모릅니다.
우리가 평생
자기중심성을 넘어서기 위해
각성하고 또 각성해야 하는 이유는
세상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이 각자
좋은 삶, 만족스러운 삶, 행복한 삶을 위한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삶의 질이란
생명의 보편성과 상호연결성을
얼마나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가
하는 데서 나옵니다.
'읽는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0) | 2025.05.05 |
---|---|
때론 혼란한 마음 (0) | 2025.04.28 |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0) | 2025.04.26 |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0) | 2025.04.24 |
우울함이 아니라 지루함입니다 (0) | 2025.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