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소설이니
청소년 소설일텐데
그래서 그런지 가볍게 읽히지만
결코 가벼운 책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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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떤 이야기가 비극인지 희극인지는
당신도 나도 누구도
영원히 알 수 없는 일이다.
멀면 면 대로
할 수있는 게 없다며 외면하고,
가까우면 가까운 대로
공포와 두려움이 너무 크다며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껴도 행동하지 않았고
공감한다면서 쉽게 잊었다.
내가 이해하는 한, 그건 진짜가 아니었다.
그렇게 살고 싶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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