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즐거움

리스본행 야간열차

>>>>> 2026. 1. 12. 08:01

 
솔직히 나는 영화에는 정말 문외한이다.
 
2023년부터 조금씩 영화를 보기 시작해서
지금은
나름 영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즉, 2시간 정도를 참고 볼 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또 가끔은
정말 괜찮다 싶은 영화를 만나기도 하는 등
약간의 취향도 생기고 있는 것 같다.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Night Train to Lisbon)
일단 제목부터 참 설레게 하는 영화였다.
야간열차도
뭔가 감성적인데
리스본이라니...
야간열차를 타고 리스본에 간다는 것 자체가
참 이례적인 일 아니겠는가
 
이 영화에서도 이런 대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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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이란
인생의 방향이 영원히 바뀌는 순간이다.
이 순간에
늘 눈에 띄는 큰 사건이 일어나는 건 아니다. 
사실 인생을 결정하는 극적인 순간은
종종 놀라울 정도로 사소하다.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삶에 새로운 빛을 비추는 일은 조용히 일어난다.
그리고 이 멋진 고요함 속에
특별한 고귀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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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의 멋진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았던 영화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기적의 신호들을 기대할 수 있게 해준다는 면에서
이 영화는 참 설레는 영화였다.
 
이런 멋진 대사들도 아주 많다.
나중에 찾아보니
영화의 동명 원작소설을 철학자가 썼다고 한다.
그러면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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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우리 내면에 있는 여러가지 것들 중
아주 작은 일부분만을 경험하게 된다면
나머지들은 어떻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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