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슈가 많았던
그런 2026년 6월도 이제 다 지나가고 있다.
기록을 보니
이번 달에는 책을 이제 겨우 한권 읽었다.
이 책 자체가
750 페이지나 되는 긴 책인 것도 이유이겠으나
이번 6월에는
정말 많은 이슈들이 있었기 때문인 듯 하다.
어떤 이슈라도
그것이 좋은 일이든
또는 그렇지 않은 일이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흘러가기 마련이다.
내가 현재에 살아있다는 것
그 명확한 사실 말고는
사실 별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렇게 하루하루
평정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책을 읽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바쁘고 정신이 없다보니
책을 못 읽어서 그런 것인지
여러가지로
감정적으로도 폭풍 같았던 6월도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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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이 소피의 세계라는 책은
사실 예전부터 알고 있기는 했는데
이번에 30주년 통합본이 나왔다고 해서
우연히 사게 되었고
또 한번 읽다보니 어찌되었건
마지막까지 다 읽게 된
소위 말하는 상당히 도전적인 벽돌책이었다.
인류가 의식을 갖게 되고
그 의식을 도구로 삼아
삶의 의미나 삶의 방식에 대해 고민했던
모든 역사를 정리한 책인데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책이었다.
노르웨이 작가가 쓴 책이라
주로 서양철학으로만 되어있는 것이
조금 약점이었기는 하지만
읽다보면
서양이든 동양이든 표현만 조금 다를 뿐
결국 같은 결론으로 이어진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자 이렇게 올해 상반기도 마무리 되었다.
남은 하반기도
조금 더 즐겁게 조금 더 의미있게
한번뿐인 나만의 인생 여행을 채워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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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출간 30주년 기념으로(1991년 발행)
국내 2,000부를 찍은 것 같은데
이 책은 1,770번째 책이다.
여기에 이런 글이 쓰여 있었다.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좋은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짧은 대답은,
우리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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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 끝 부분에
편지도 동봉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또 이런 글이 쓰여있다.
우리는 꿈과 같은 재료로 만들어져 있다.
이 짧은 인생은 한순간의 잠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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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글들이 많았지만
이 두 단락이 책의 확실한 주제의식인 것 같아
여기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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