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2013년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 2023. 10. 30. 16:11

2013/05/19

 

 



김성근 감독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참 이상하게도

지속적으로 내게 영감을 주는 분이다.

이런 분들 앞에 서면
내가 한 없이 작아지고

또 한 없이 반성하게 된다.
내 인생을 그냥 그렇게

흘려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그런 마음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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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마음으로

전력투구를 해왔다.
강한 것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포기 안하는 것이 이기는 거다.

감독 원망하지 말고 준비해라.
대비를 잘 해서

기회가 왔을 때 잡아라.
기회줄 때 못하면

결국 네 손해야. 알지?
감독이 너를 쓰지 않는 걸

후회하게 만들어야 해.

언제나 아낌없이 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만이

리더가 될 수 있다.
절대 대가를 바라서는 안된다.

프로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 뭘까?

당연히 우승이다.
그보다 더 어려운 게 있을까?

두 번째 우승이다.
그보다 더 어려운 것도 있다.

세 번째 우승이다.
태만 때문이다.
태만한 마음이

다섯배 열배씩 늘어나서 그렇다.
지속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다.

한국 땅에서 감독님이 살아남는 방법은

오직 실력뿐이었지요.
얼마나 절실하셨겠습니까.

권한과 책임을 같이 배분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무조건 권한만 나누어주었다가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사태에 이른다.

스스로 한계를 정해버리면 발전할 수가 없다.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빠지기 쉬운

공통적인 문제점이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배가 고플 때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던져 올인한다.
그런데 가진 것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초심은 사라진다.

見 : 그저 보는 것
觀 :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
診 : 작은 움직임으로 전체를 볼 수 있는 것

많은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꿈꾸는 게 있다.
바로 밑의 사람들이

언제나 내 뜻대로 움직여주는 거다.
리더의 생각을 미리 읽고

먼저 움직이는 부하 직원들이 있다면 정말 좋다.
이보다 더 만족스러운 조직은 없다.
하지만 그건 쉬운 일이 아니다.

조직은 언제나

리더가 생각하는 것보다 한발 뒤에 있다.
절대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리더가 한발 먼저 움직이는 것이 맞다.

사람이 가장 기쁠 때는 바로
진심을 준 사람에게 인정받을 때라는 생각 때문이다.
뭘 받아서 좋은 게 아니라
그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매 순간순간마다 전력투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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