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2014년

초인수업

>>>>> 2023. 11. 3. 07:45

 

2014/11/30

 

 




이런 책을 가끔 만난다.

뭔가 막연하게 느끼고 있던 것들을

명료하게 정리해 주는 그런 책들

천재가 쓴 글을 읽을 때 느껴지는

같은 인간 대 인간으로서

약간의 경이로움과

존경심까지 생기는 이런 순간들

한번 밖에 없는

이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내 안에 있는

잠재력과 열정을 최대한 끌어내서
나를 고양시키는 것,
남의 눈치를 보고

거기에 일희일비하는 노예의 삶이 아닌

주인의 삶을 살라는 것,
나를 나약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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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안락과 길고 긴 연명이 아니라
자신이 고양되고

강화되는 느낌입니다.

오늘날의 현대인들은

안락한 생존과

쾌락에만 연연해하기 때문에
병약한 인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조금만 힘들어도 불평을 쏟아내고
아주 작고 불편한 자극에도

호들갑을 떱니다.
이렇게 자극에 민감하면서

안락만을 탐하는 인간을 두고

니체는
말세인이라 일컫습니다.

인생의 의미에 대한 물음은
그런 물음이

제기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삶을 재미있는 유희처럼 살아갈 때에만

해소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삶이

같은 모습으로 영원히 반복된다 해도

지금처럼 살 것인가?

우리는

우리가 죽으면 가지고 갈 수도 없는

무상한 것들에 집착하면서
그것들을 가능한 많이 소유하기 위해
자신의 온갖 에너지를 쏟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많은 것을 소유하게 된 사람들은
세속적인 면에서는

지혜로운 자들로 평가받을지 모르지만
인본주의적 관점에서는
정작 중요한 것을 실현하지 못했기에

어리석은 이들로 간주될 것입니다.

자유의지의 철학은

사람을 단죄하지만
숙명론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운명에 대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태도는
운명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역경을

오히려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면서

험난한 운명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니체는 우리에게

나무처럼 살 것을 요구합니다.
나무는 대지에 뿌리를 박고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위를 향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남의 평가에 민감한 것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노예근성 때문이라고 니체는 말합니다.

나를 죽이지 않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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