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8

오래전 사두고 읽지 않았던
금강경을
이제야 꺼내 읽었다.
말그대로 금강석,
다이아몬드같이 소중하고
변함없는 진리를 담은
경전이라고 들었는데
의외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생각보다 간단명료했다.
잘못된 인식에 사로잡혀
구분짓고 차별하는 마음을 없애라.
그것은 고통의 원인이다.
이것을 깨닫고
남에게 전파하는 것이 행복의 길이다.
이 이야기를 계속해서 반복한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말이나 글로
무언가를 전달한다는 것이 한계가 있다.
세상 모든 이치를 깨달은 다음
그것을 말로 전달하려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다.
그래서 한 말을 또하고 또하고
끝까지 반복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