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2017년

사실, 바쁘게 산다고 해결되진 않아

>>>>> 2023. 11. 16. 06:57

2018/08/01

 

주말 포함 3일간의 휴가
마지막 날이다

다음날 출근이라는 부담감을
애써 억누르며
휴가 마지막 날을 억지로 즐겼다.
하루가 다 지나고
늦은 밤이 된 지금 이시간
생각해 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인데
이 시점에
내가 꼭 읽어야 하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오랜만에
책 한권을 다 읽었다.
올해 들어 겨우 2권째
매년 50권 이상 읽기를
목표로 해 온지
10년이 훨씬 넘었는데,
이게 뭔가 싶다.
올해는 정말
책 읽을 여유 하나 없이
정신없이 살아왔다.
변화된 환경에 맞추느라
그리고 어렵게 맞춘
현재의 상황을 유지하느라
스스로 조급해하며
살아온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억지로 억지로 낸 휴가의 끝에
드디어 정상으로 돌아온 건가
정말 오랜만에 책이 읽힌다.
그래 이런게 내 모습이었지

이제 8월의 시작이다.
남은 하반기
내 페이스를 유지하며
끝까지 잘 완주해보고자 한다.
누구든 페이스를 잃으면
완주를 하기전에
지쳐 쓰러질 수도 있고
어찌어찌 완주를 하게 되더라도
무리가 따라서
반드시 그 댓가를 치르게 된다.

명심하자
흔들리는 것은
바람도 아니고 깃발도 아닌
내 마음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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