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2019년

남에게 못할 말은 나에게도 하지 않습니다

>>>>> 2023. 11. 16. 07:22

2019/01/01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 했던,
그랬다면
너무 아쉬울 뻔 했던
그런 책들이 있다.

하루에도
수 많은 책들이 새로 나오고
또 사라져 가는
그런 상황에서
좋은 책을 만나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기쁨이다.
자칫 기회를 놓쳤다가는
영영 그 책과 그 글을
다시는 읽을 수 없게 되는
그런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소 촌스러운 디자인에
책 제목도
뭔가 과한 느낌이 있어
사실은
그냥 지나칠 뻔 한 책이다.
그런데 대충 넘기면서
중간중간 만난 글들에
왠지 모를 감동이

2018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책을 많이 읽지 못해
괜찮은 책 역시
많이 발견하지 못했는데
연말이 다 되어서
괜찮은 책을 하나 발견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에게도 남들에게도
뭔가 좀 더
친절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정도면 상당히 좋은 책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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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적이 없다면
외부의 어떤 적도
당신을 해칠 수 없다.

사람들은
엉뚱한 조건들을 내세워
자신의 가치를 돋보이려 한다.
장난감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세 살짜리 아이와 다르지 않다.

모든 일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는 건
너무나 당연한 세상 이치다.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타인의 동의를 구걸한다.
누군가
자기 생각에 동의해 주면
힘이 생기고,
그렇지 못하면 크게 절망한다.
다른 사람의 동의가
정신적 버팀목이자 등불이 된다.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을
포기하는 순간,
머릿 속은
그 사람에 대한 생각에서
조금 벗어난다.
집착을 버림으로써 얻는
뜻 밖의 보상이다.

인류의 20퍼센트가
민감한 뇌를 갖고 있다.
민감성 뇌를 가진 사람들은
미세한 자극에도
감정적 반응을 보인다.
말하자면 쉽게 상처받을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
우아하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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