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1
다산의 마지막 공부,
퇴계가
평생 새벽마다 탐독했던 책
동양고전에 대해 해박한 저자가
유학경전에서
명문을 뽑아 만든
심경을 해설한 책이니,
아주 좋은 글들이
차고 넘치는 책이 되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주역과 맹자에서
인용한 글들이 많이 나와
더욱 좋았다.
마음이 흔들릴 때,
이 책에 나온 여러 문장 중
한두개라도 기억하고 있다면
그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겠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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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아서
오래 갈 수 있다.
(도덕경)
볼 때에는
밝게 볼 것을 생각하고,
들을 때에는
똑똑하게 들을 것을 생각하며,
얼굴 빛은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태도는 공손할 것을 생각하고,
말을 할 때는
진실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일을 할 때는
공경스럽게 할 것을 생각하고,
의심이 날 때는
질문할 것을 생각하며,
화가 날 때는
어려움을 생각하고,
이득이 되는 것을 보면
그것이 의로운지를 생각한다.
(논어)
공자는 자신의 학문과 철학은
많은 지식을 아는 것이 아니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고,
그 이유를 잘 살피고,
그 사람이 만족하는 바를
잘 관찰해보아라.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숨길 수가 있겠는가?
숨길 수가 있겠는가?
(논어)
공자는
하늘이 준 사람의 선한 본성을
잘 보존하기 위해
자기수양을 강조했고,
그것을
조화롭게 세상에 드러낼 수 있도록
배려와 사랑을 강조했다.
특히,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에게는
공감하고 배려하는 감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식이나
지위를 자랑하지 않고,
그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낮춰보지 않는다.
함부로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도 않고
나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지도 않는다.
나이가 들었다고
지위나 재산이 많다고
세상의 명예가 있다고
스스로를 높이고
사람들을 함부로 대한다면
진정한 어른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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