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31
처음에
별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고
읽으면서는
별로 큰 감흥은 없었지만
계속 읽히는 게 신기했고
반 이상 넘어가면서부터는
아 이런 책이 있다니라는
감격을 하게 된 책이다.
내가 평소에
그리고 최근에 생각했던 것들을
담담하게
그리고 상당히 따뜻하게
정리해주고 있는 책이었다.
2019년을 마무리 하는 지금!
이런 책을 읽게 된 것이
너무나 기쁘고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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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이
사악하다고 판단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을
제대로 보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 사람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에
눈을 감아버렸다는 뜻이다.
그들이 그렇게 행동한
근원과 동기를 외면한 것이다.
그 행동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를
보지 않고
그 사람을
사악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사실 그 사람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것과 같다.
그들이 어떤 사람이고
지금껏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를
모조리 무시한 채
우리가 바라는 대로
행동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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