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7
요즘 내가 가장 편안하게 쉬는
일요일 오전!
(토요일까지 출근을 하니 ㅠㅠ)
KBS 클래식 FM 방송을 틀어놓고
모처럼 잠시 누워 있는데
너무나
편안하고 잔잔한 음악이 나오는거다.
햇살을 받으며
눈을 감고 들었는데
아 이거 여기 천국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건 무슨 음악이지 하고 찾아봤더니
베토벤 전원 교향곡이었다.
(전원 교향곡 2악장)
예전에 들었을 때는
되게 밋밋하고
졸린 음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선율이었다니
어떻게 음악으로
주변의 상황과 분위기를
이렇게 묘사해낼 수 있을까라는
그런 생각에 놀랐고
이래서
베토벤을 천재라고 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2악장은
특히 시냇가의 풍경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데
정말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아주 평화로운 시골길을
기분좋게 산책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정말 너무 아름답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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