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
유교, 도교, 불교를 다 섭렵한
조용헌씨의 사찰기행이다.
독서만큼 멋진 여행은 없는 것 같다.
시간적으로는 물론
공간적으로도
엄청난 거리를 오갈 수 있고
무엇보다
돈도 별로 들지 않고
사고 위험 없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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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누군가에 의해
극장이라는 컴컴한 공간에 떠밀려 들어와
스크린에서 일어나는
천변만화의 희로애락 장면을
죽을 때까지
강제로 보야야만 하는 처지이다.
거절할 줄 아는 것,
그것이 지혜이고
그 지혜는
칼날의 섬뜩함을 지닐 수 밖에 없다.
지혜의 날카로운 칼만이
번뇌를 잘라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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