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작가도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는
일반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인생은 너무도 느리고
희망은 너무도 난폭해
이 말로 시작하는 편지는
아마도
사강이 평소 좋아하던
드라이브를 하다 사고가 난 다음
쓴 편지로 보인다.
답답한 고통의 상황에 처한 작가가
저런 문장을 쓴 것인데,
고통이 일상다반사인
우리 인생에도
바로 적용가능하다는 점에서
공감되는 명문장이 아닐까 싶다.
고통의 상황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고
희망이 보이지 않기에
보이지 않는 희망을
난폭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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