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이
매달 한권씩 책을 펴내는 프로젝트,
시의적절 2월호,
제목은 선릉과 정릉
책 한권 읽는 동안
크게 다가오는 문장은 없어도
무난하게 보기는 편했는데
뭔가 이 밋밋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다만 이번 호 시인은
음악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가,
별도 리스트를 정리해 가면서 까지
자기가 고른
음악과 노래들을 추천해 준다.
별 생각없이
출근길 아침에 하나 듣게 되었는데
와! 의외로 괜찮다.
세번 연속으로 들을 정도로
시인의 감성으로 선곡한 노래라 그런지
노래가 마치 시처럼 느껴진다.
그래!
이런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 또한
독서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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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가 (생각의 여름)
너는 내가
너의 하늘 아래 나를
사랑하게 하네
너는 내가
너의 풍경 사이 나를
사랑하게 하네
너는 내가
너를 사랑하는 나를
사랑하게 하네
너는 내가
나를 사랑하게 하네
너는 내가
나를 사랑하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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