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슬픔
이런 감정이 가능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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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이미 다 느낀 것 같아
그럼 새로운 느낌 없이
덤덤하게 사는거지
그냥 이미 다 느껴봐서 그런지
시큰둥 해
그러다 난 깨달았어
난 그때의 일을
나한테 문제가 있는걸로
기억한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게 되는거지
내가 그렇게 부족한 사람이라고
과거는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아기야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미치게 돼
사랑이란게 원래 좀 그렇잖아
세상이 허락하는
유일한 미친짓이랄까
그 점을 제일 사랑해요
단조롭지 않은 것
다양한 매력이 있어요
알면 알수록 새롭달까?
난 당신 거면서
당신게 아냐
말하자먼
당신이라는 책을 읽는건데
그 책을 난 깊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