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즐거움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 2023. 10. 18. 09:35

작가가 출판기획하시는 분인데

뭔가 나하고

인생 철학이나 지향점이 비슷한 것 같다.

평범한 사람이 최대한 다다를 수 있는

어떤 경지에 나보다 먼저 올라간 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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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그림도 여백이 없다면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삶을 성찰하고 재검토하는 시간은
늘 멈춤 속에서 얻어지면,

그렇기에 그 시간을 제대로 가지지 못한다면

인간은 메마르고

동시에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무언가로

가득한 삶을 살게 된다.

 

당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함으로써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망치지 말라.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당신이 한때는 그것만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들이다.

 

한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만나는 일은

두 사람의 세계를 전복시키고

두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하나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그 때 낯선 무엇인가가 생겨나는데

그것은 우리가 선택하지 않았음에도

우리를 기습적으로 사로잡는다.

그것이 바로 하나의 만남이 가져다 주는 충격이다.

 

밤이 어두울수록 별은 빛나며

상처가 깊을수록 우리는 단단해지며

터널이 길수록 하늘은 밝은 법이다.

고통 없이 상처 없이 인내의 시간 없이

우리 삶이 빛나리란 생각은

어쩌면 처음부터 잘못된 게 아닐까,

겸허하게 그 고통들을 받아들일 때

우리에겐 놀라운 선물이 주어질 것이다.

 

말은 언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어떤 칼보다 날카로울 수 있고

또 어느 봄날의 햇살보다 따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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