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란
내 과거 경험과 맥락에 따라
실시간으로 만들어지고
변화하고
흘러가는 것입니다.
상황이 조금만 바뀌어도
달라지는 것이 감정인데
우리는
거기에 지나치게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벌어진 일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생각입니다.
한가지 상황에서도
우리는
여러가지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 마음에서
서로 너무나 다른 감정들이
동시에 느껴져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그렇게 복잡하고 모호한 것이
감정이지만
한가지 명백한 사실은
어떠한 감정도
얼마가지 않아 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감정은
파도처럼 아무리 강하게 밀려와도
결국은 이내 밀려 사라져갑니다.
이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감정을
그냥 내버려 두지 못하고
그것을 문제 삼고
어떻게든 없애려 하거나
피하려 할 때
또는 지나치게 붙들고
매달릴 때 문제가 생깁니다.
감정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감정에 대처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맺고 있는 관계 안에서
나와 상대의 감정을 알고
각자의 거리를 존중하며
건강하고 안녕한 삶을
더불어 살아가는 것,
그렇게 노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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