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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임상심리학자가 쓴 책이다. 편하게 잘 읽힌다. 요즘 들어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이지만사람들의 말과 글에는어찌보면 당연하게도그 사람의 인생에 대한 철학,삶의 목표나 방향,그리고 타인을 대하는 태도,성격이나 특성 이런 것들이모두 다 담겨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참 따뜻한 사람일 것 같다는생각이 들었다.자신의 부족함도 정확히 알고아니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그렇게 완벽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타인을 존중할 줄 아는 그런 괜찮은 어른으로 보였다고 해야 하나 책에서 엄청난 내용을 얻은 것은 아니지만따뜻함과 배려심,그런 인생에 대한타인에 대한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 노력하되, 애쓰지는 말 것인지하되, 인식하지 말 것

읽는 즐거움 2026.05.02

백지 앞에서

아주 오랫동안최은영 작가의 책을 기다려 왔다. 단편이든 장편이든 가리지 않고허겁지겁최은영 작가의 책을 읽어 나갔던 적이 있었고그 차분한 문체와세심한 감정 묘사에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었다. 이번에 나온 책이 소설이 아니라에세이라는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그래도최은영 작가의 글을 읽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충분한 의미가 있었다. 어찌보면 소설이 아닌 것이최은영 작가 본인의 진솔한 모습을 알 수 있는기회가 된 측면도 있다. 역시나 이 책도 허겁지겁 읽어버렸다. ---------- 마음이 떠나면 떠난 것이고변하면 변한 것이다.그 마음을 되돌리는 것은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당신이 나를 떠나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언젠가 그런 날이 오더라도나는 받아들일 것이다.당신이 내게 준 마음과우리가 나눈 시간에 대한 ..

읽는 즐거움 202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