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2011년

스님의 주례사

>>>>> 2023. 10. 20. 10:33

2011/04/29

 

< 스님의 주례사 >

 

불교에서

모든 고통이 집착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가르친다고 이미 알고 있었고

그래 그럴 수도 있겠지 하면서

단지 머리로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법륜 스님은 그 사실을

다양한 이야기들로

아주 명쾌하게 설명하는 능력이 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고민과 갈등, 미움과 고통

이런 여러가지 상황과 감정들이라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 그 중심에는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이

자리잡고 있지 않냐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해와 반성이

깨달음과 실천으로는 완벽하게 이어지지 않으니

나도 그냥 어쩔 수 없는 중생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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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6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반반이니까

사실은 어떤 결정을 내려도 반반이에요.

 

P127

이것 아니면 안된다는 고집스러운 마음,

바로 집착에서 괴로움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아야해요.

 

P151

상대가 고집이 센데,

그 센 고집을 꺾으려는 나는

얼마나 고집이 센지를 알아야 해요.

 

P239

무조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생이 괴로운 겁니다.

세상일은 다 될 수도 없고,

된다고 좋은 것도 아니에요.

 

P217

강도에게 쫓기는 꿈을 꿀 때

쫓길 필요가 있나요? 없잖아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눈만 뜨면 돼요. 도망갈 필요가 없어요.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걷히고

가을의 높고 맑은 하늘을 보고 있는

그런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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