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9
< 스님의 주례사 >
불교에서
모든 고통이 집착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가르친다고 이미 알고 있었고
그래 그럴 수도 있겠지 하면서
단지 머리로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법륜 스님은 그 사실을
다양한 이야기들로
아주 명쾌하게 설명하는 능력이 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고민과 갈등, 미움과 고통
이런 여러가지 상황과 감정들이라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 그 중심에는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이
자리잡고 있지 않냐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해와 반성이
깨달음과 실천으로는 완벽하게 이어지지 않으니
나도 그냥 어쩔 수 없는 중생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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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6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반반이니까
사실은 어떤 결정을 내려도 반반이에요.
P127
이것 아니면 안된다는 고집스러운 마음,
바로 집착에서 괴로움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아야해요.
P151
상대가 고집이 센데,
그 센 고집을 꺾으려는 나는
얼마나 고집이 센지를 알아야 해요.
P239
무조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생이 괴로운 겁니다.
세상일은 다 될 수도 없고,
된다고 좋은 것도 아니에요.
P217
강도에게 쫓기는 꿈을 꿀 때
쫓길 필요가 있나요? 없잖아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눈만 뜨면 돼요. 도망갈 필요가 없어요.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걷히고
가을의 높고 맑은 하늘을 보고 있는
그런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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