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즐거움

나는 그대의 책이다

>>>>> 2026. 6. 30. 16:26

 
한때는
괜찮은 책을 잘 골라서
끝까지 잘 읽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는데
 
저렇게 하면
우연히 좋은 책을 만날 가능성이 낮은 것 같아
 
요즘에는
책을 이것저것 많이 사고
그 중에 좋은 책을 발견해보자 하는 것으로
책 읽기 방식을 바꾸게 되었다.
 
만약 엄청나게 괜찮은 책을 발견만 한다면
그렇게 얻은 정신적인 기쁨이
이것저것 많은 책들을 산 투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것을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책 왕창 사봐야 10만원이나 20만원인데
그 정도 돈 들여서
이 정도 기쁨과 만족을 얻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하지만
이런 방식의 독서의 단점은
그러한 기쁨과 만족을 얻기 위해
아주 많은 책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요즘은 중고서점에 보내기는 하지만)
 
여튼 지금은
왕창 샀던 책들 중 읽을만한 것들을 다 읽고
남은 친구들에 대해
아주 빠른 속도로 버릴지 말지 판단하는
그런 시기인데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났다.
 
아니 이렇게 좋은 책이... 버려질 뻔 했다니
 
유명한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책이고
읽기도 쉽고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책의 디자인도 아주 인상적이었다.
 
아주 기쁜 마음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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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란
그대 자신을 다시 만나게 해주는 거울이다. 
 
때로는 사물이
의식이 있는 존재를 도와줄 수도 있다.
 
예상과는 다르게
그대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무지이다.
의심은 믿음보다 강하고
호기심은 박식보다 강하다.
 
그대의 길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길이고
그 길로 그대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그대 뿐이다.
 
남들을 변화시키려고 하기 보다는
그대 스스로를 변혁시켜라.
 
죽음을 생각하면서
그대가 두려워하는 것은
그대처럼 중요한 사람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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