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나 작가의 책은 처음 읽었는데 가볍고 경쾌하지만한편으로는 참 적절히 감동적이다. 글을 쉽게 쉽게 잘 풀어가고(쉽게 보이는 글이 더 어려운 법)극적인 장면도 자연스럽게 배치한다. --------- 이편에서 왔다가저편으로 홀연히 사라지는 것들어딘가 숨어 있다 불현듯 나타나기어이 마음을 헤집어 놓는 것들 언젠가 또 우리는우리의 기억들을 펼치겠지요우리 삶에서가장 돌아가고 싶었던한 순간을 그리면서요잘 지내시냐, 건강하시냐,이제는 만날 수 없는 이들에게닿지 못할 안부인사를 보내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