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이동 경로
독감과 폐렴에서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영화의 세계를 떠나처음으로 읽은 책이다. 멀리 교보문고까지 갈 체력은 안되어서가끔 가는동네서점 햇빛문고에 가서여러권 사온 책들 중 첫번째로 선정된 책! 김화진 작가는 처음 들어봤고제목도 특이해서 골라봤는데내가 좋아하는섬세한 감정에 대한 세밀한 표현들이 참 괜찮았다. -------------------------- 내 곁을 맴도는 것처럼 보이던 사랑이실은 그 시간 동안내내 멀어지고만 있었던 적도 있다.나는 그걸 안다.사랑이 움직이면서 일어나는 진동,물결로 번지는 작은 파동을 느낀다.사랑에 집중하면 알 수 있다. 사람을 상상하는 일,겉으로 보이는 행동이 전부라고애써 믿으면서도그 안을 조금이나마 헤아려 보는일,나는 그런 걸 그만둘 수는 없는 것 같아.사람은 주머니 같다.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