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에도 관심이 있고 심리학에도 관심이 있는 내가 이 책을 읽지 않을 수는 없었겠으나 역시 전공분야가 아니다 보니 깊이가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주역이라는 책 자체가 워낙 심오하고 깊으니 어찌되었던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주역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요약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일단 겸손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잘 된다고 방심해서도 안되고 잘 되지 않는다고 너무 낙심할 필요 없다는 것이고, 잘 될 때는 겸손하게 처신하면서 미래에 있을지 모르는 리스크에 대비하고 잘 되지 않을 때는 후일을 도모하며 실력을 기르면 될 일, 당연한 이야기지만 역시나 실천이 어려운 주역의 핵심 가르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