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내린 눈 탓으로 일요일 운동이 취소되어 정말 오랜만에 하루를 제대로 쉬었다. 휴식이 이렇게 좋은 것이었구나. 내가 끌고 가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나 떠밀려 가고 있었구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일요일 아침 이리저리 넷플릭스 검색하다가 오래전에 봤던 리틀 포레스트을 다시 봤다. 아름답고 여유로운 풍경만으로도 힐링이 되는데 맛있는 계절 음식들도 함께 볼 수 있어 마음이 풍요로워졌다. 단순하고 소박하게 먹고 계절의 흐름에 따라 하루하루 담백하게 사는 것 사실 그런 것이 인생의 본질이 아닐까 별다른 강한 메시지 없이도 인생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참 좋은 영화다. 영화를 다시 본 김에 예전에 사두었던 일본 만화 원작도 읽었다. 이런 좋은 글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