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7 요즘 워낙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서 독서는 물론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 거의 없었는데 이번 장기출장이 휴식과 전환의 계기가 되는 것 같다. 화요일 비엔나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인생학교 - 정신 편을 읽었다. 장거리 비행은 사실 많이 힘들다. 계속되는 소음과 비좁은 공간, 계속 뭔가를 또 먹이고 하지만 역시 마음의 문제였는가? 이 책을 읽으면서는 그 소음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정신도 또렷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몇 가지 인상적인 구절들이 있었는데 우리의 감정은 있는 그대로일 뿐이다. 옳거나 그른 것이 아니다. 도덕적으로 옳거나 그른가는, 감정을 행동으로 옮길 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즉, 행동의 문제다. 마음의 모든 움직임, 모든 좋아하고 싫어하는 감정을 코브라를 관찰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