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작가를 이제서야 발견하다니 지난 10여년 넘게 최진영 작가를 모르고 살아온 시간들이 뭐랄까 조금 말이 안된다고 느껴졌다. 이렇게 공감이 가는 글을 두고 그냥 살아왔다는 말이야? 이런 생각. 한편으로는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 이런 상황, 이런 모습으로 최진영 작가를 만났기 때문에 이런 감동을 느낄 수 있지 않았겠나 하는. 최진영 작가는 아직 한마디로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죽음과 사랑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생각하는 사람인 것 같다. 죽음을 생각하면 사실 아무 것도 아닌 인간의 삶에서 과연 무엇이 의미가 있고 중요하겠는가? 그것에 대한 유일한 답을 최진영 작가는 아마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모르겠다, 분명하지는 않다. 하지만 한 사람의 생각과 그 생각을 정확히 표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