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4 언젠가는 읽어야지 했던 책을 드디어 읽었다. 이 책은 책의 시대적 배경인 프라하의 봄 같은 역사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 하고 철학이나 미학에 대한 기본 소양도 있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조금 어려운 책이었다. 게다가 군데군데 번역도 좀 어렵게 된 부분이 있어 술술 읽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런 난해함 속에서도 뭔가가 분명히 느껴졌다. 사실 어제 저녁 이 책을 다 읽었을 때만해도 그게 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뭔가가 분명히 있는데, 대체 그게 뭐지, 이런 저런 생각에 혼란스러웠다. 그러면서 문득 아침 출근길 이런 메시지가 머리에 떠올랐다. 여러번 되새겨 봐도 책이 전하고자 했던 것이 이 메시지가 맞는 것 같다. 한번 밖에 살 수 없는 인생 조금은 가볍게 조금 더 즐겁게 사..